장성군, 배수개선사업에 신흥지구 선정…국비 60억 원 확보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군수 유두석)은 농림축산식품부 ‘배수개선사업’에 북일면 신흥지구가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며 농작물 침수를 방지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된 군 북일면 신흥리 일대는 여름철 집중 호우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를 겪어온 지역이며 지난 1971년 경지 정리 이후로 대규모 개선사업을 진행한 적이 없어, 배수 관련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했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배수펌프장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작업이 완료되면 총 99㏊ 규모의 농지 및 시설물이 침수 피해로부터 안전해진다.

유두석 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재해 걱정 없이 안전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chg60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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