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 1분기 행복주택 8034호 입주자 모집

남양뉴타운 B10 등 수도권 4170호, 천안역세권 등 지방권 3864호 공급
오는 12~21일 LH 청약센터에서 접수, 7~8월 당첨자 발표 예정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2일부터 올해 첫 번째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접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남양뉴타운 B10블록 등 수도권 7곳 4,170호와 천안역세권 등 지방권 12곳 3,864호로, 전국 19개 지구 8,034호이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른 지역전략산업 종사자를 위한 행복주택이 2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화성동탄2 지원6-2(280호)는 동탄역(SRT), 경부고속도로 및 제2외곽 순환도로 등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창업 인큐베이팅센터와 직주근접이 가능해 동탄2지구 내 지역전략산업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천안역세권(150호)은 천안역(지하철1호선 및 KTX), 종합버스터미널 등 탁월한 광역교통망으로 수도권 접근이 용이해 인근 제2·3일반산업단지 등 천안시 내 약 640개 사업체(33천명 종사)의 지역전략산업 종사자에 대한 지원주택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우선공급되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또한 전국 5개 지구에서 공급한다.

전주1산단(601호), 포항블루밸리(420호), 문경흥덕(200호), 나주이창(150호) 등 지방권 4곳은 각 권역별 최초 공급되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이며, 이 외에 김포마송B-3(450호)은 생활 인프라가 구축된 김포마송 공공주택사업 지구내에 위치해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편리한 주거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모집부터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사항을 반영해 가구원수가 1명 또는 2명인 경우 입주자 소득요건이 완화된다.

청약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LH청약센터 및 모바일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를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당첨자는 7~8월경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약 전 LH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활용하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입주자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총 99곳에서 약 3만1000여 호의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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