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업계 최초 해외 기관 인증 'ESG 외화 ABS' 발행

총 3억 달러, 평균 만기 5년, 투자자 BNP 파이바

삼성카드는 업계 최초 해외 인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외화 ABS 발행을 기념해 투자자인 BNP 파리바와 29일 스테이트타워남산빌딩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안기홍 삼성카드 경영지원실장, 필립 누와로 BNP 파리바 한국대표(사진 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삼성카드는 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방식의 외화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발행하고 BNP 파리바가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ABS는 평균 만기 5년으로 총 3억 달러 규모이며, 삼성카드는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ESG 경영 활동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카드는 ESG 외화 ABS 발행을 위해 해외 ESG 인증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삼성카드는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ESG 채권 발행,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설립 및 개최, ESG 사무국 설립,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등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금융시장에서 ESG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삼성카드는 ESG 방식의 채권 및 ABS 발행 등 자금 조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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