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올해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전날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에서 순천시여성친화시민참여단(회장 권애임) 주관으로 ‘세계 여성의 날’기념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세계 여성의 날’기념행사 슬로건은 ‘#ChooseToChallenge, 도전을 선택하자’이다.

이에 순천시는 ‘도전으로부터 변화가 온다. 우리 모두 도전을 선택하자’라는 주제로 역사를 바꾼 여성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여성의 성취를 찾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는 여성선언문 낭독과 3.8 세계 여성의 날 관련 동영상 시청, 여성 차별철폐 퍼포먼스, 빵과 장미 나누기 퍼포먼스를 통해 세계 여성의 날의 정신을 되새기며 양성평등을 향한 열망을 표현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코로나19 세상에서 평등한 미래 실현을 위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시켜 양성이 평등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3월 8일 미국에서 1만 5천여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10시간 노동제와 작업환경 개선,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UN은 지난 1975년에,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에 법정 기념일로 공식 지정했으며, 순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자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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