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창원 시민 보조출연자 모집

10일부터 창원시민 대상 드라마 보조출연자 1000여명 모집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남 창원시는 창원시가 주 배경인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 출연할 보조출연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자체-제작진 협업 사업으로, 비수도권에서 경험하기 힘든 드라마 보조 출연 기회를 일반 시민에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작진으로서는 지역과의 상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드라마 지역 제작 사업'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또한 보조 출연자 운영 사업에도 지역 예술 인력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의 보조 출연 기획사 전문 인력 외 운영진은 지역 예술 인력으로 충원해 향후 지역 드라마, 영화 촬영 시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사업이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보조출연자 모집은 10일부터 7월 말까지 상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면접을 거쳐 드라마 내용에 따라 3월 말부터 촬영에 투입될 예정이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창원 시민들이 흔치 않은 방송 경험을 할 수 있게 돼 만족하며, 지방 로케이션 촬영을 준비하는 다른 드라마, 영화 제작사에 창원이 매력적인 도시로 어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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