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게임 해외시장 진출 디딤돌 '게임더하기'

26일까지 상반기 게임 40개 모집…최대 3억원 상당 포인트·전문 서비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6일까지 '게임더하기' 대상을 모집한다. '게임더하기'란 게임개발사가 해외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검색·조회하고 포인트를 거래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국산 게임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지원 규모는 55억원이다. 상반기에 마흔 게임, 하반기에 열 게임을 각각 선별한다. 전자는 모바일, PC, 콘솔, 가상현실(VR) 등 플랫폼·장르 제약 없이 국내에서 개발된 게임이 대상이다. 오는 7월까지 해외국가에 직접 출시해야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되면 최대 3억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는다.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문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관계자는 "현지화·마케팅·인프라 분야의 서비스 127개가 입점해 있다"며 "게임 콘텐츠 언어 번역, 글로벌 게임 운영, 게임 품질관리 테스트, 광고·프로모션 등 마케팅, 서버 및 보안 기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게임 전담 PM이 배정돼 맞춤형 전략 컨설팅도 제공받을 수 있다"라고 했다.

하반기 공고는 오는 7월 별도 공지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 참조.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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