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화 사업에 355억 지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화 사업에 355억원을 지원한다.

노후 건설기계는 강한 힘을 내기 위해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데 작업 현장 특성상 매연과 미세먼지를 더 많이 발생시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도는 올해 노후 건설기계 2만1512대에 매연저감장치 부착 비용과 조기 폐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2005년 12월 이전 제작된 덤프트럭·콘크리트 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 등 도로용 건설기계 3종 5284대와 2004년 12월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 비도로용 건설기계 2종 1만6228대다.

도로용 건설기계 3종의 경우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면 차량에 따라 최대 729만원까지, 조기 폐차하면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도로용 지게차, 굴착기는 엔진을 신형으로 교체하면 최대 2035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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