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망]4차재난지원금, 先 맞춤형 後 전국민 지급할까…금리 동결할 듯

소상공인·특고 등 지원 대상 많아져…"넓고 두텁게 지원"
향후 전국민재난지원금도 논의할 듯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정부는 이번주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4차 재난지원금 지급 후에는 전국민재난지원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열리고 한국은행은 수정 경제 전망치를 발표한다.

당정은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최종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당정이 3월 중 지급에 동의한 만큼 3월 초에는 국회에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제출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들에게 더 넓고, 더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 이번 4차 재난지원금의 핵심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최대한 넓고 두텁게 지원돼야 할 것"이라며 "사각지대가 최소화되는 재해 지원책이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고용 취약계층인 특고와 여성, 청년에 대한 지원 방안도 담길 예정이다.

한은 금통위는 25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19 감소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렇다고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 시장 과열 논란 등을 고려할 때 쉽게 금리를 더 내릴 수도 없기 때문에 작년 7, 8, 10, 11월과 올해 1월에 이어 여섯 번째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 회의 직후 한은은 수정 경제 전망도 내놓는데, 최근 수출 호조 등을 반영해 지난해 11월 경제성장률 전망치(2021년 3%·2022년 2.5%)를 수정할지 주목된다.

한편 통계청은 25일 지난해 출생·사망통계를 발표한다. 지난해 결혼과 출산, 사망 등 인구 동향이 어떻게 변했는지 볼 수 있는 통계다.

세종 =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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