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양도성’ 주제 시민참여 문화·체험 프로그램 공모

순성, 체험, 전시, 공연, 축제, 콘텐츠 개발, 교육 프로그램 등 공모
서울 소재 비영리 법인 및 단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신청 가능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한양도성’이 일상생활 속 소통의 공간과 문화의 놀이터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한양도성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민간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살려 한양도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서울시는 2017년 처음 사업을 시작했으며 2020년까지 총 33개 단체에 6억5000만원을 지원, 시민과 함께 하는 한양도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공모분야는 순성, 체험, 전시, 공연, 축제,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시민들이 한양도성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서울시 소재 비영리 법인,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이다.

사업 신청서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하며 17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선정 결과는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중순 한양도성 홈페이지 및 서울시 보조금관리시스템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 사업당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사업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한양도성도감에 문의하거나 한양도성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 안중호 한양도성도감 과장은 “이번 공모에 한양도성에 관심 있는 많은 단체들이 참여해 한양도성에 관한 새로운 즐길거리가 만들어져 시민과 함께하는 한양도성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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