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가가 진로 교육 도와준다…교육부-인텔 MOU

교육부-인텔, AI 진로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교육부와 인텔코리아가 인공지능(AI) 관련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교육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텔의 인공지능에 대한 풍부한 물적·인적 기반을 활용해 AI 시대에 대비한 진로개발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텔은 오는 3월부터 학교별 신청을 받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AI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업에 종사하는 AI 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거나 인텔 사업장으로 찾아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진로특강·대담 기회를 제공해 AI 관련 진로와 직업에 대한 포괄적인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농어촌 등 AI 진로체험 기반이 부족한 지역부터 우선 지원한다.

인텔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프로그램(AI For Youth) 등 관련 연수를 지원한다. AI 진로교육을 위한 공간혁신모형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연계 협력학교를 운영하면서 소프트웨어 분야의 진로체험을 돕고 AI 시대에 필요한 직업역량 교육을 지원한다. 인텔은 2030년까지 30개국, 3000개 기관과 협력해 AI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인공지능과의 소통능력·인공지능 활용능력 함양을 위한 진로체험 기회가 크게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이사는 "교육부의 진로교육 활성화 정책을 최대한 지원해 학생들의 AI 시대 준비를 돕고,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여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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