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뉴로스, 2023년까지 현대차 넥쏘향 공기압축기 단독 공급 전망에 강세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뉴로스가 강세다. 수소전기차용 공기압축기 매출이 늘면서 올해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뉴로스는 1일 오전 9시3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6.24%(330원) 오른 5630원에 거래됐다.

하나금융투자는 뉴로스에 대해 2023년까지 현대차 넥쏘 향 공기압축기를 단독으로 공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자동차 부문 매출액은 22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3%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차는 2023년 넥쏘를 10만대 양산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2023년 자동차 부문 매출액은 77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수소전기차용 공기압축기는 현재 뉴로스 외 경쟁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품 개발 기간에 5년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23년까지 넥쏘 향 단독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수소전기차가 전기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공기압축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기압축기에는 공기 베어링 시스템 적용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뉴로스가 올해 매출액 685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0.6%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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