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버스·택시 시민모니터단 350명 모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시내버스와 택시의 친절도, 안전운행 여부, 대중교통 시설 상태 등을 모니터링하는 대중교통 시민모니터단을 공개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0명 늘어난 350명을 모집하며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분기별로 우수모니터를 선발해 표창할 계획이다.

시민모니터단에 선정되면 시내버스,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운수종사자의 친절도, 안전운행 실태 등을 평가하고 버스·택시정류소 등 교통관련 시설물을 점검해 신고하거나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광주시는 시민모니터단이 실시한 운수종사자 친절도 평가결과를 서비스평가에 반영해 운송업체에 지급하는 보조사업비 등을 차등해 지원 중이며, 지난해 하루 평균 29건, 총 8946건의 점검, 개선사항 및 제안을 전달받아 교통행정에 반영했다.

손두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민모니터단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의 눈높이에서 서비스 개선을 위한 활동이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대중교통을 위한 이번 공개모집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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