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 확대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유두석 기자] 전남 장성군(군수 유두석)이 발행하는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의 이용 편의성이 한층 확대된다.

25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지역 내 4개 신협에서도 장성사랑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군과 신협은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판매대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장성사랑상품권 구입처는 기존 농·축협(16개소)을 포함해 총 20개소로 늘었다.

상품권 판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6월까지 10% 할인 행사가 진행되며 1인당 구입 한도는 월 100만 원이다.

기존의 종이형 상품권과 함께 ‘카드형’ 상품권도 발행된다.

카드형 상품권은 오는 3월 무렵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편리성과 투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와 관리기능 강화를 위한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도 도입된다.

유두석 군수는 “지난해 장성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이용자에게 사랑받고 지역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상품권에 대한 개선과 보완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chg60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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