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硏 '부품소자 '극' 안맞아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화재'

"동작 제어장치 구조적 결함에 따른 트래킹 현상 확인"

니아딤채가 부품 자발적 수거 및 교체를 한 노후 김치냉장고.(사진제공=위니아딤채)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은 전북소방본부와 함께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화재의 원인을 밝혀냈다고 3일 알렸다.

2005년 9월 이전에 만들어진 이 김치냉장고의 릴레이 소자(냉매 투입 전원 장치)를 분석한 결과 플러스(+), 마이너스(-)극 간에 이물질이 생겨 불이 났다.

전기안전연구원과 전북소방본부는 이를 약 30만회 반복 동작해 화제 원인을 증명했다.

2016년부터 올 8월까지 국내에서 일어난 김치냉장고 화재사고는 1256건이다. 한해 평균 200여건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의미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일 자발적인 제품 수거 등(리콜) 시행을 발표했다. 제조사인 위니아딤채는 전면 리콜을 단행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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