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70선' 강세...외국인 나홀로 순매수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1.63포인트(0.44%) 오른 2645.88에 장을 시작한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리일보다 1.0원 내린 1105.2원에 거래를 출발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2일 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22포인트(1.37%) 상승한 2670.4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63포인트(0.44%) 오른 2645.88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 흐름을 보이다 한때 2674선을 돌파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2거래일만에 또다시 새로 썼다. 코스피는 지난달 30일 장중 역대 최고치인 2648.66 기록을 세운바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들이 377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44억원, 242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2.51%), SK하이닉스(+7.96%), LG화학(+3.71%) 등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88%), 현대차(-0.54%), 카카오(-0.67%)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23포인트(0.59%) 오른 896.52를 나타냈다. 개인이 2536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7억원, 1798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제약(2.78%), 에이치엘비(4.50%) 등이 올랐고, 알테오젠(-3.04%), 카카오게임즈(-1.74%) 등은 내렸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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