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험생 확진자 12명, 자가격리자 57명(상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지난 26일 오전 광주 서구의 한 고등학교 고사장에 가림막이 설치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 수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30일 기준 12명으로 집계됐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수능 관련 수험생 확진자는 12명이며, 자가격리자는 57명"이라고 밝혔다.

박 통제관은 이어 "수험생 확진자는 서울의료원과 남산생활치료센터 두 곳에 있는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며 현재 치료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가격리자는 별도 고사장 22곳에서 응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수능 직후에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12월4~5일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수능 감독관 선제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통제관은 "12월3일에 수능이 실시된다.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르고 모두의 건강을 위해 감염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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