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난 11일 에이비씨마트 코리아(대표 이기호)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성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품은 신발 2000족으로 모두 3200만 원 상당이다.
이번 성품 전달은 강서구에 위치한 국제구호개발기관인 (사)글로벌비전(이사장 신용수)의 연계로 이루어졌다.
에이비씨마트 코리아가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서 글로벌비전이 진행하는 ‘사랑ON’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사랑ON’ 캠페인은 물품을 후원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에게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구는 이날 전달받은 신발을 저소득 한부모 가족, 다문화가족 청소년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사이즈가 220mm부터 290mm까지 다양하고 색상도 3가지로 구성됐으며 착화감도 편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기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와 추워진 날씨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마음을 담아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