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혁신성장 동력인 창업기업과 간담회

창업기업 성장 프로그램인 액셀러레이팅 참여기업 만나 애로사항 청취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박종원 도 경제부지사가 30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경제의 혁신 주체인 창업기업인과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에 초청된 10개 기업은 경남도의 창업기업 성장프로그램인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에 참여하는 기업으로 창업기업들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직접 듣고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액셀러레이팅은 창업기획자가 창업기업(Start-up)을 발굴해 창업공간, 상담지도(멘토링), 투자 등 종합적인 지원을 집중적으로 제공해 성장을 빠르게 돕는 활동을 말한다.

창업기업과 경남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창업기업인들은 창업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지티엘 황건호 대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기 위한 방법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많다”며 “초기 창업기업이 생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을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애로사항을 밝혔다.

양경준 크립톤 대표는 “수도권으로의 집중이 늘어나고 그만큼 지역 경제는 더 어려워지고 있다. 지역을 살리기 위한 가장 큰 주체는 창업기업(스타트업)이다. 이런 창업기업들이 서울로 가지 않게 지역의 창업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했다.

박 부지사는 “창업기업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자금 조달이다. 도는 올해 200억원과 50억원 규모의 기금(펀드)을 조성했고, 향후 지속해서 기금을 조성해 자금난을 겪는 초기 창업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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