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대형산불은 없다! 산불아, 꼼짝마!

29일, 산불 없는 경남을 위한 관계관 대책 영상회의 개최!

29일,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과 산불방지 총력 대응을 위한 산불방지대책 관계관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상남도는 29일,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과 산불방지 총력 대응을 위한 산불방지대책 관계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와 18개 시·군 산림부서장 20여명이 참석해 '20년 가을철 및 '21년 봄철 산불방지 사전예방 활동과 초동진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진화대책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해 11월1일부터 내년 5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인력 3312명을 배치해 예방 활동과 초동진화에 적극 대응하고,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 진화 임차 헬기 7대를 11월 1일부터 차례로 운용한다.

또한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조심 기간 중 19만9000ha의 산림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 402개 노선 1246km를 폐쇄하고 산림인접지에서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림과 가까운 농경지 주변은 물론 산림 연접 농막·축사·주택 등에 대해서도 직접 방문해 계도하는 등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유재원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시군에서는 유관기관과 협력하에 산불 예방과 산불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며 "산불 원인이 입산자실화와 농산부산물 소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도민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 동참"도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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