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돈기자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달 서울과 인천, 대구 등 11개 시도의 인구가 순유출(전입-전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선 1만명이 넘는 인구가 빠져 나갔다.
28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9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9월 이동자 수는 62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10만4000명) 늘었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9.4%, 시도간 이동자는 30.6%를 차지한다. 전년 동월 대비 시도내 이동자는 24.4%, 시도간 이동자는 11.2% 증가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은 14.8%로 전년 동월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에선 1만5208명이 순유입됐다. 이를 포함해 강원(640명)과 세종(623명) 등 6개 시도의 인구가 순유입됐다. 반면 서울(-1만44명), 인천(-1336명), 대구(-1192명) 등은 순유출됐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