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D-7' 최종건 차관, 美 대선 대비 TF회의 개최

대선 이후 정부 조치사항 면밀 점검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만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가 27일 미국 대선 대비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동향과 대선 이후 정부가 취할 조치사항을 면밀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TF는 미국 대선 후보들의 외교·안보 및 주요 정책이 한미관계와 국제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논의했다.

미국 대선 대비 TF에는 ?북미국 ?북핵외교기획단 ?평화외교기획단 ?동북아시아국 ?아시아태평양국 ?아세안국 ?아프리카중동국 ?양자경제외교국 ?국제기구국 ?기후환경과학외교국 ?공공문화외교국 ?외교전략기획관실 등 외교부 유관 부서가 참여했다.

회의를 주재한 최종건 제1차관은 한미동맹이 외교안보의 근간이라면서, 미국 대선 이후에도 양국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외교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지난 8월부터 제1차관 주재로 미국 대선 대비 TF를 구성해 관련 사안을 수시로 점검하고 협의해왔다. 외교부는 또한 미국지역 재외공관별로 대선 담당관을 지정해 본부-공관간 대선 담당관 화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미국 대선 동향과 공관별 조치사항을 지속 검토·협의해왔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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