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롯데백화점 중동점, 문화콘텐츠 창의문화공간 '안마당집' 오픈

지역 유망 문화콘텐츠 상품 홍보 및 판로 지원

신낭현 부천시 부시장이 문화콘텐츠 창의문화공간 '안마당집'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가 롯데백화점 중동점과 함께 조성한 문화콘텐츠 창의문화공간 '안마당집'이 문을 열었다.

26일 부천시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중동점 8층에 위치한 '안마당집'에서 지역콘텐츠업체는 상품을 홍보·판매하며, 시민들은 추억과 감성의 휴식문화를 느낄 수 있다.

시는 앞서 롯데백화점 입점 콘텐츠기업 공모를 통해 문화콘텐츠 업체 4곳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애니메이션 기반의 캐릭터 인형과 교육용 앱을 제공하는 '스튜디오창'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 중심의 뜨개질 공방 '뜨다가(家)' ▲수제 네임텍 창작 제품을 판매하는 '라미따미' ▲지역예술인과 협업으로 무드등 등 문화관광상품을 개발 판매하는 '한뼘미디어'가 롯데백화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갖게 됐다.

시는 우수한 문화콘텐츠 상품이 지역의 대형 유통몰에 진출해 소비 붐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롯데백화점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 2호점, 3호점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신낭현 부천시 부시장은 "콘텐츠업체와 창작자들이 가진 다양한 문화상품과 서비스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넓혀 문화콘텐츠 공급과 소비가 순환되는 유통 플랫폼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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