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종 박사,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학술대회 ‘우수 구연상’ 수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고영종 박사(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실험실)가 최근 그랜드힐튼서울에서 개최된 제 46차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21일 조선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고 박사는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 효과를 갖는 신규 약물에 관해 ‘A novel modified RANKL variant can prevent osteoporosis by acting as a vaccine and an inhibitor’라는 제목으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조선대 정형외과 실험실에서 발표한 신규 약물은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주요 매개체인 RANKL 사이토카인을 변형시켜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동시에 갖는 약물로 개발됐다.

이는 기존 골다공증 항체 약물인 Denosumab 제제 보다 적은 투약 횟수로도 우수한 성능을 보이도록 개발됐으며 최근 특허 취득을 완료하고 성능개선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로써 조선대학교 정형외과 실험실은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에서 2년 연속 우수 구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조선대학교병원 정형외과의 연구력을 한층 더 드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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