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배우 김수현 모델 발탁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국내 언더웨어 기업 쌍방울이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델 발탁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 측은 김수현의 건강하고 신뢰도 높은 이미지, 진정성이 느껴지는 연기가 기업이 추구하는 목표와 일치했고, 글로벌 인지도가 향후 쌍방울의 미래 전략과도 부합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는 글로벌 스타로 도약했다. 중화권을 필두로 아시아 전역에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한류 열풍의 한 세대를 대표하는 한류 톱스타로 자리했으며 뛰어난 연기력과 스타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쌍방울은 김수현과의 광고 제작 이후 TV와 유튜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매체를 통해 전방위적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쌍방울에 대한 인지도가 약한 MZ세대를 겨냥한 홍보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쌍방울은 플랫폼·디지털마케팅 사업부를 신설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B2C몰 트라이샵을 오픈, 11번가·쿠팡 등 오픈마켓에 입점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에 올 상반기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350% 증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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