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휴젤, 실적과 모멘텀 두 토끼...목표가 상향'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휴젤에 대해 올해 2분기에 이어 견조한 내수 매출을 지속하고 있다며 수익성 높은 수출 회복으로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0만3000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중국 CDE(의약품심사평가센터) 허가 심사 목록에서 톡신 레티보가 제외됐음이 확인됐다"며 "톡신 레티보의 대한 심사 결과가 중국 CDE에서 NMPA(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로 이관된 것으로 확인돼 중국 허가 승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가치 1조6517억원에 톡신 '레티보'의 파이프라인 가치 1조2224억원을 합산해 총 기업가치 2조8740억원으로 산정됐다"며 "톡신 레티보의 중국 최대 시장 점유율이 15%에서 25%로 늘고, 파이프라인 가치(기존 8215억원)도 상향 조정됐다"고 분석했다.

견조한 내수와 아시아 중심 수출 회복세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나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 536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8%, 3.2% 증가했다"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견조한 내수 매출 지속, 수익성 높은 수출 회복세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주력 판매 채널이었던 면세 채널의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중국 도매 채널 판매 개시로 점진적인 화장품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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