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라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함께 시작된 2020년이 어느덧 4분기로 접어들었다. 비말 전파 및 감염 우려에 사회 기조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우리의 일상에는 그간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학생들은 원격수업을,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를 하며 집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크게 늘었고, 주말마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른 ‘집콕’ 생활에 매진한 탓에 답답증이 우울증으로 번지는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이러한 생활은 집에 대한 생각도 크게 바꿔놓았다. 우선 마음 놓고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는 전원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고, 도심에서는 숲세권이나 공세권, 하다못해 탁 트인 조망이라도 즐길 수 있는 입지의 아파트들이 몸값을 높여 가기 시작했다. 집을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일터이자 쉼터, 여가공간 등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재구성하는 트렌드도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행 ’위드 코로나’ 시대는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친환경 입지나 설계에 대한 수요자 및 건설사들의 집중도는 계속해 높게 나타날 것”이라며 “개방감 있는 테라스나 발코니, 또는 실내에서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알파 공간들을 갖춘 주거상품을 주목해야 한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보안 및 프라이버시 강화도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모든 요소들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주거 형태로는 소위 상위 1% 상류층의 전유물로 인식돼 온 ‘프라이빗 타운하우스’를 꼽을 수 있다. 쾌적하고 조용한 주거환경, 널따란 개인 부지에서 누리는 자유로운 독채 생활, 개별 가족의 프라이버시는 완벽히 지키면서 이웃과의 공동생활에도 곧잘 어우러질 수 있는 주택단지의 장점이 모두 결합된 덕분이다.
최근 분양시장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포레 드 용인’ 역시 럭셔리 무드의 프라이빗 타운하우스의 전형을 보여준다.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수혜권역인 삼가역 초역세권의 편리함과 석성산, 금학천의 청량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포레 드 용인’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213-1번지 일대에 단독주택 17가구와 테라하우스 36가구 규모의 중대형 단지로 조성된다.
분양관계자는 “보통의 고급 타운하우스들이 시내 외곽지역에 들어서 보안, 쇼핑, 문화생활 등을 즐기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면, ‘포레 드 용인’은 타운하우스 특유의 여유롭고 청정한 친환경 입지에 삼가역 1번 출구가 도보 5분 거리에 불과한 역세권 입지까지 살려 편리함과 편안함을 함께 누리는 ‘도심형 전원생활’의 묘미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일반 타운하우스들이 토지 지분형으로 공급되는 것과 달리, 토지와 건축물을 함께 분양 받아 소유할 수 있도록 한 실용적인 공급 형태도 눈여겨볼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단지는 도보 5분 거리에 용인경전철(에버라인) 삼가역이 위치해 용인 일대는 물론 수원, 정자, 수서 등 기흥역에서 환승 가능한 분당선 주요 지역들을 40~50분대로 오갈 수 있다. 차후 광교중앙역으로 향하는 연장 노선이 연결되면 판교, 분당, 광교 등지로의 이동 및 신분당선 이용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GTX-A노선 용인역(예정) 개통에 따른 서울접근성 향상 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단지 가까이에 제2외곽순환도로 서용인JC 진입로가 뚫릴 예정이라 차량을 통한 시내외 이동 여건 개선 및 지역가치 상승도 기대해 볼만하다.
교육 면에서는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트리니티영어국제학교와 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등 면학분위기 형성에 특효인 교육시설들이 눈에 띈다. 유니스국제학교, 삼가초, 함박초, 용산중, 용인중, 용인고, 초당고, 용인대, 강남대, 명지대, 송담대 등 명문 학군 및 대학들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차량 5분 거리에 이마트 용인점, 도보 5분 거리에 로데오상가단지, 도보 10분 거리에 하나로마트, CGV, 롯데시네마, 용인시청 등이 소재해 생활 여건이 우수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다보스병원, 문화예술원, 수원지방법원, 용인시법원 등도 근거리다. ‘포레 드 용인’ 분양관계자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는 물론 용인테크노밸리,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용인플랫폼시티 등 용인 일대 대형 개발사업들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배후수요 확대 등의 직접적인 수혜까지 누릴 수 있는 입지라 임차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석성산 등산로와 금학천 수변공원을 ‘배산임수’로 품은 친환경 입지도 눈길을 끈다. 용인시민체육공원, 용인중앙공원 등 대형공원들이 가까워 주거쾌적성과 여가활용성이 뛰어나며,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스포츠/레저시설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및 가구 내부도 쾌적하게 조성된다. ‘포레 드 용인’은 지중해 산토리니를 연상시키는 외관 디자인과 함께 자연을 단지 내로 끌어들인 ‘에코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사지를 활용한 계단식 설계로 자연 조망권을 확보하는 한편, 전체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량과 채광을 극대화하고 개인 정원, 데크, 발코니, 옥상정원(테라스) 등 ‘힐링’ 공간도 널찍하게 구성한다.
3개 타입, 총 17가구가 공급되는 단독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 및 옥상으로 구성된다. 지하에는 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개인 주차벙커(자동도어문 적용)와 다목적 멀티룸을, 지상 1~2층에는 주방, 침실, 욕실, 드레스룸 등을 조성하며 관리비 절감에 유리한 도시가스 난방과 정화조 직별 구조, 개방감이 돋보이는 넓은 시스템 창호, 실내 햇빛 차단을 위한 디자인 처마 등을 채택해 최상의 주거만족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주방에는 3구 인덕션, 스마트오븐, 매립형 후드, 행주/도마 살균기, 음식물쓰레기 분쇄기 등 편의와 위생을 고려한 고품격 기본 옵션 구성과 함께 시공간을 초월하는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능성으로 유명한 54년 전통의 이탈리아 ‘베네타쿠치네로’사가 제작한 친환경 빌트인 주방가구가 적용돼 남다른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레 드 용인’의 주택홍보관은 삼가역 인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195-1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홍보관 현장에서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