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나눔재단, 국제백신연구소에 성금 2000만원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금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계 성금 2000만원을 국제백신연구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사용될 계획이다. 국제백신연구소는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다. 호흡기 감염, 홍역 등 관련 다양한 백신을 개발해 개발도상국과 아프리카 지역 등에 보급함으로써 공중보건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중기중앙회가 출연한 공익재단법인이다.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활동 확산을 위해 2012년 설립됐다.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중소기업계가 십시일반 마련한 금액이 감염성 질병 예방에 밀알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희망의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은 인류의 공공재가 될 것"이라며 "국제백신연구소는 국내 및 글로벌 협력 기관들과 함께 안전한 백신이 전 세계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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