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9급 임용시험 2938명 선발 … 여성 합격자 57.4%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는 '2020년도 제1·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938명을 29일 확정·발표했다.

이들 최종합격자는 지난 6월13일 시행된 필기시험 합격자 3685명 중 8월26일~9월15일 실시된 면접시험을 통과한 사람들이다. 직급별로는 9급 2616명, 8급 322명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592명, 기술직군 1346명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모집한 장애인은 전체 채용인원의 3.7%인 108명, 저소득층은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7.2%인 177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성별은 남성이 1253명(42.6%), 여성이 1685명(57.4%)으로 여성이 14.8%포인트 더 높았는데, 지난해 합격자 비율과 비교할 때 남성 합격자 비율은 2.9%포인트 증가했다.

연령 구성은 20대가 전체의 61.0%(1791명)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이어 30대 29.6%(870명), 40대 7.4%(217명), 50대 1.6%(48명), 10대 0.4%(12명) 순이었다.

또 최연소 합격자는 만 18세로 전기시설 9급, 기계시설 9급 등에서 나왔으며, 최고령은 일반행정 9급의 만 58세였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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