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하반기 직원 90명 채용…저소득·다문화 가족 채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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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2020년 하반기 신규직원 90명을 공개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 가족 등에 대한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체 채용 인원 중 38%를 사회형평적 채용(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 가족, 취업지원대상자, 고졸자)으로 구성하며,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족에 대한 채용목표제를 처음 실시한다.

또 능력 중심 채용을 위해 인공지능(AI)시스템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검증, 타 기관 감사인의 교차점검을 새롭게 도입한다.

채용시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4단계 시험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필기시험 및 면접에 응시하는 수험생에게 방역 대책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이날부터 10월 14일까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www.nps.or.kr)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서류전형·필기시험·인성검사·면접·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합격자는 올해 12월과 내년 1월에 나눠 임용된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제도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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