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솔FnB 제주은희네해장국, 상반기 매출 67억원 달성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하솔FnB는 2016년 법인을 설립한 제주은희네해장국의 상반기 매출이 관계법인 포함 67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전체 예상 매출은 15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하솔FnB는 2016년 9월 법인을 설립해 같은 해 11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해장국과 돔베고기를 시작으로 제주은희네해장국 본점을 오픈했다. 4년이 지난 현재 직영점이 6개소, 가맹점 45개소, 식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3개소로 늘었으며, 내년에는 또 다른 공장이 설립되면 자동화 공정과 함께 직ㆍ가맹점 100개소 이상에 물품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

프랜차이즈 기업의 가장 중요한 기본은 제품의 변함없는 맛과 가맹점 창업교육이다. 제주은희네해장국은 육수의 맛을 위해 한우 사골을 시간별로 우려내 정점에서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 수십 번의 실패를 거듭했고, 사골만으로 육수의 감칠맛을 낼 수 없기에 감칠맛의 재료를 여러 가지를 섞다 빼다를 반복하며 시간과 데이터, 연구 및 분석 끝에 지금의 육수와 육가공, 선지 등을 만들어 냈다.

또 해장국 한 그릇에 들어가는 8가지 재료의 비율을 연구ㆍ조절했고 이같은 과정과 기간 속에서 제주은희네해장국의 제조방법과 제조된 해장국은 특허청에서 특허권을 받았다. 향후에는 선지의 제조방법 및 제조된 선지로 고유제품 특허 인증을 위해 준비중이다.

제주은희네해장국은 가맹점 개점 전에 10일 동안 일산 본점에서 교육을 받는다. 본사의 공장에서 받은 재료를 손질하고, 레시피를 통해 주방에서 조리하고, 손님 대응법 등 이론과 실습을 통해 요식업을 처음 접하는 예비점주도 바로 현장실무가 가능하도록 교육을 한다. 개점 2일 전부터는 개점 전담 슈퍼바이저를 매장에 파견하여 가맹점주의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분기마다 슈퍼바이저를 통해 가맹점 운영관리, 레시피 검수, 위생 등을 확인 및 지도한다.

제주은희네해장국은 제주도에 있는 ‘은희네해장국’에서 정식으로 기술 이전을 받아 로열티를 지급하고 약정계약 했으며, 제주은희네해장국으로 지식재산권을 출원 후 육지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강민재 하솔FnB 대표는 “가맹점주들에게 변함없는 맛의 신뢰와 끊임없는 제품의 연구?개발을 통해 성과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직원들과 함께 업계 1위 회사로 키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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