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반영구 화장 등 유사 의료행위 업소 20곳 적발

광주시청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반영구 화장(눈썹문신 등), 유사 의료행위 등 불법영업이 의심되는 공중위생업소에 대해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20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 민생사법경찰과(이하 광주시 특사경) 식품위생수사팀은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급증에 따라 감염 위험도가 높고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등 확인이 어려운 무신고 공중위생업소와 공중위생업소로 위장한 불법 유사의료행위 업소들이 성업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시민 건강을 해치는 업소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행위로는 무신고 영업 4곳, 반영구 화장·불법 의료기기 사용·전문의약품 불법 사용 등 16곳이다.

광주시 특사경은 공중위생관리법, 의료법, 약사법, 의료기기법을 위반해 무신고 영업과 유사 의료행위(반영구 화장)를 한 20곳의 대표자 등을 불러 조사한 후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자치구는 영업소 폐쇄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윤필 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앞으로도 유사 의료행위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자치구 등과 협조해 지도·단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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