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TK 신공항법 발의…'거점공항으로 국토균형 발전'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거점공항이 필요하다"며 대구·경북 신공항법을 발의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방균형 발전을 외친지가 30여년이 넘었고 정부 산하기관 지방 이전, 혁신도시 건설이 이루어 졌는데도 지방은 날로 피폐해져 가고 있다"며 "국토균형 발전의 요체는 경제력의 분산인데 날로 심화되는 수도권 경제력 집중 현상은 이제 제도적으로 억제하기 어려운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그래서 제가 주창하는 것 중의 하나가 거점 공항론(據點空港論)"이라며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은 충청 일부와 TK의 여객·물류를 담당하게 하고 부울경은 부산 가덕 신공항을 통해 여객·물류의 길을 열고 호남은 무안공항을 통해 세계로 하늘 길을 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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