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추석 연휴 ‘온라인 성묘' 권장

[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군립묘원(갑향, 오룡공원)과 천주교공원묘원 등에 4만여 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 온라인 성묘를 권장하는 서한문 발송, 문자발송 등 방문자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추석에 많은 인파가 동시에 몰릴 경우를 대비해 추석 연휴 전·후 성묘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묘원을 이용하는 4142명에게 성묘 자제 서한문을 발송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온라인 성묘방법’도 홍보하고 있다.

부득이 성묘를 하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음식물 반입 금지(상차림 제한), 인원·추모시간 제한, 휴게실 폐쇄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서원 주민행복과장은 “올해 추석은 성묘 대신 마음으로 추모하는 것이 가족과 이웃사랑 실천이다”며 “많은 분에게 아쉽고 안타깝지만 모두의 건강을 위해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