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케이락, 수소로 그린뉴딜 성장 동참…두산·에스퓨얼셀 등에 수소부품 공급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디케이락이 강세다. 수소 전기차와 수소 충전소, 그리고 벙커링 기자재 등 그린뉴딜 관련 제품을 바탕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 보고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11시21분 디케이락은 전날보다 23.13% 오른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디케이락은 현재 수소차 넥쏘에 8종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최근 월 2000~2500대 규모의 수주를 확보하는 등 수소차 성장이 가파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등에 수소연료전지용 피팅 및 밸브를 공급하고 있다"며 "수소 충전소용 핵심부품인 700bar급 초고압 밸브 국산화를 진행 중으로 하반기 개발을 완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체 개발한 무산화 백 페룰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세계적인 업체 S사의 국내 최고 호환 피팅업체로 고객사의 요구에 빠른 납기 대응을 통해 성장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연구원은 "반도체 생산설비 피팅, 밸브 공급도 성장 동력"이라며 "S사, H사 벤더 업체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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