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자이에스앤디, 주가 재평가 조건 충족…목표주가 상향'

케이프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만500원 제시…25일 종가 7410원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자이에스앤디가 주가 재평가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26일 케이프투자증권은 자이에스앤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원을 제시했다. 기존 목표주가는 7500원이었다. 25일 종가는 741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자이에스앤디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83억원, 매출액 903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66%, 24% 증가하면서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주택개발사업 부문에서 착공현장 증가로 인해 외형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성장했다.

심원섭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손익분기점(BEP) 수준의 매출은 도달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3분기 착공현장이 추가되면서 BEP는 돌파할 것으로 보여 향후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극대화 구간에 진입 예상한다"며 "현 수주 흐름상 2022년 매출액 6000억원 돌파 가시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2022년 부동산 관리 부문 매출액을 2000억원대 후반으로 보면, 3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250억원 영업이익의 시공 부문이 현 주가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개발사업은 사업의 경우 분양 물량이 지난해 296세대(별내 자이엘라)에서 올해 약 600세대, 내년에는 약 2000세대로 큰 폭의 증가가 전망된다. 심 연구원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앞세워 매년 4000억원 이상 주택사업 수주가 기대된다"며 "최근 2년 동안 총 8150억원을 수주한 점을 고려해 이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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