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지역감염 40일째 '잠잠'…경북도 이틀 연속 확진 없어

12일 0시 기준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 6945명…경북 누적은 1369명

사진은 8월11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인이 일하는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중앙상가의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와 경북에서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대구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이 40일째 나타나지 않아 평온을 유지하고 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6945명(지역감염 6881명, 해외유입 64명)이다. 완치자는 전날 1명 퇴원으로 6848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187명 그대로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9명으로, 이들은 전국 3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4일 이후 지역사회 감염이 40일 연속으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

경북에서도 전날 신규 확진자가 없어 1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369명이다. 완치자와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1299명, 58명이다. 산발적인 해외유입사례에다 다른 지역 방문자의 확진으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때때로 나오기도 했던 경북에서는 11~12일 이틀 동안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 10일에는 일본에 체류하다 지난 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36세 남성이 경주보건소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된 사실이 확인됐다. 함께 입국한 이 남성의 부인과 자녀 1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