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호강 강창교서 10대 여학생 실종 … 이틀째 수색 중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 금호강 강창교에서 10대 여학생이 강물에 빠져 소방당국과 경찰이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9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9분께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강창교에서 여학생이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 당시 이 여학생은 지인과 함께 강창교를 걷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린 사고인지, 극단적 선택인지 여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 당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색당국은 보트로 수면 수색을 벌이다가 어두워지자, 9일 아침 일찍부터 헬기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