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간선·소방도로 확충에 237억 투입…'도청 소재지 위상 걸맞게'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안동시는 올해 237억원을 들여 시가지 간선도로와 소방도로 확충으로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한다고 9일 밝혔다.

시내 주요 곳곳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5개 노선(총 연장 5430m)에 183억원을 투입해 확장 및 개설사업을 추진한다. 옥동3주공~송하지구대 도로개설 공사는 연말까지, 기존 2차선 교량을 4차선 확장하는 용정교 확장공사는 내년도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안동시 관문 도로를 확장하는 수상대로와 정하동 시민운동장 우회도로 개설 공사는 올해 보상 협의를 거쳐 내년에 공사 착공 예정이다. 송현 사단에서 안기 북순환로를 잇는 송현 사단~안기 도로 계획은 현재 실시설계 준비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 예정됐던 용상중로 등 12개 노선(총 연장 3707m) 소방도로 공사 또한 54억원을 투입해 토지보상 등 개설 절차를 밟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청 소재지이자 경북북부권 중심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도시기반시설을 적극적으로 확충해 안동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교통편익 증대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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