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몰래카메라 특별점검 … “한곳도 없어”

울산 울주군 직원이 관내 청사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 탐지 작업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 울주군이 관내 모든 청사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몰카 색출작업’을 한 결과 몰카 설치장소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공공장소 몰래카메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울주군 본청과 의사당, 12개 읍·면 화장실, 샤워장 등 다중이용시설 총 119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내용은 남녀 화장실 불법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와 청사 내부 불법촬영 가능 구역 점검이었다.

현재 경찰서에서 사용하고 있는 고성능 몰래카메라 탐지 장비를 동원해 대상 시설물을 점검한 결과, 몰래카메라 설치는 한 곳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울주군 관계자는“이번 점검을 계기로 청사 직원과 시설이용 방문객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시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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