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진사댁 경사'를 오페라로…누오바오페라단 '천생연분' 공연

7~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누오바 오페라단이 오영진의 희곡 '맹진사댁 경사'를 원작으로 하는 한국 오페라 '천생연분'을 7~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천생연분'은 제11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개막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천생연분'은 양반 김판서댁의 딸 서향과 갑부 맹진사의 아들 몽완 그리고 이들의 하인인 이쁜이와 서동의 엇갈리는 사랑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2006년 독일에서 초연했으며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홍콩 등에서 공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회수 연출의 연출로 한국적 정취에 서양의 이국적인 감각을 덧입혀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는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으며 위너오페라합창단이 함께 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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