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시재생대학’ 운영…현장 전문가 양성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도가 도시재생대학 운영으로 현장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시·군에 교육을 위탁해 총 130명을 수료시켰으나, 올해부터는 도가 광주전남연구원에 위탁을 맡긴 전남도시재생센터를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광주전남연구원에서 실시된다.

시·군 도시재생대학 수료자를 비롯 도시재생지원센터 코디네이터, 공무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내용은 주로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이해와 주민소통 및 갈등관리, 신규 사업발굴을 위한 팀 프로젝트 등 이론교육과 함께 사업대상지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무교육으로 진행된다.

수료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의 주민협의체로 활동할 수 있으며, 도시재생과 관련된 다양한 주민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인 손 소독과 거리두기 좌석배치,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하겠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도시재생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하고,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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