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출생아 '최저' 2만3001명…7개월 연속 '사망자>출생아'

통계청, 5월 인구동향

(자료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5월 출생아수가 역대 최저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출생아수보다 사망자수가 많은 자연 감소세가 사상 처음으로 7개월 연속 이어졌다.

29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5월 출생아 수는 2만300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59명(-9.3%) 줄었다. 5월 기준 역대 최저치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3명으로 전년 동기(5.8명) 대비 0.5명 줄었다.

5월 사망자 수도 2만435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7명(-1.6%) 감소했다. 1000명당 사망자수인 조사망률은 5.6명으로 같은 기간(5.7명) 보다 0.1명 줄었다.

사망자수는 출생아수 보다 1352명 많았다. 지난해 11월 이후 인구자연 감소세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누적으로는 8280명이 자연감소했다. 올해 연간으로 사상 첫 인구 자연감소가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출생률의 선행지표인 혼인건수도 5월 기준 역대 최저수준을 보였다. 5월 1만814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00건(21.3%) 감소했다. 5월 이혼 건수는 892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932건(-9.5%) 줄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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