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결혼이주여성 취업지원 적극 추진

‘결혼이주여성 취업지원 뷰티의 세계’ 개강

결혼이주여성 취업지원 교육을 진행하고있다.(사진=거창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 결혼이주여성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메이크업과 네일아트반 ‘결혼이주여성 뷰티의 세계’를 개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혼이주여성 뷰티의 세계’는 상대적으로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주여성들도 자기 계발 및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총 10명을 모집해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가미 미용 아카데미 미용학원과 연계해 기초메이크업 및 네일아트에 대한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진행한다.

또한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습득한 미용 관련 기술을 향후 지역사회 행사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등에 참여·활용함으로써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의 성공적인 취업 준비를 위한 ‘이력서 가지 소개서 작성법 교육’ 및 ‘운전면허학과시험 준비반’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며 “사회참여를 확대해 한국사회의 주체적 구성원으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 여성이 행복한 여성 친화 도시 거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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