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거주 51세 남성 포천 육군 8사단 부대 방문 코로나 확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에서 22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강남구 확진자는 총 95명으로 늘었다.

강남구 대치동에 거주하는 51세 남성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포천 소재 육군 8사단 소속 부대에 지난 16일 방문, 전날 해당 부대 병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해당 남성의 가족인 48세 여성은 중구 DGB대구은행 서울영업부 지점 직원으로 발열과 잔기침 등 증상으로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해당 확진자들의 거주지 주변과 동선에 따라 방문시설 방역소독을 실시, 구체적인 감염경로와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강남구내 청담중에서 급식 배식원으로 근무한 송파구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 수업 중이던 학생 전원을 귀가 조치하는 한편 23일부터 전 학년의 등교를 중단하기로 했다.

또 조리사 등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7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 자가격리 조치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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