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불법 촬영 범죄 은폐 시도 '엄중하게 처벌해야!'

'범죄 관련 잘못된 대처도 학생에게는 그릇된 인식 심어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13일 비영리단체 '청년상생포럼'은 최근 경남지역 학교에서 잇따른 불법 촬영 성범죄 사건과 관련 성범죄 발생 사실 은폐를 시도한 학교 관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주말 창원에서 중학생이 초등학교 여자 화장실에 두 차례 불법 촬영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해당 학교는 성범죄 발생 후 24시간 내 상급기관에 보고해야 하는 교육부 성범죄 관련 지침을 어기고 이를 은폐 시도했다.

성명서에 '학교에서 일어난 범죄의 경우 기관이 잘못 대처하고 이를 가볍게 넘긴다면 학생들이 성범죄에 대해 그릇된 인식을 가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준법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 조사해 은폐를 시도한 학교 관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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