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바이오, BIG3 중소벤처 혁신성장 지원기업 선정 ‘약효지속형 당뇨·비만치료제 개발 박차’

1회 투여로 한달간 약효가 지속되는 치료제를 연구 중인 아울바이오 김도희 연구원

바이오 벤처 주식회사 아울바이오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공모한 ‘2020 BIG3 중소벤처 혁신성장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한 당뇨 및 비만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향후 미래먹거리로 집중 육성 중인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역량 제고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3년간 집중 육성할 BIG3 분야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250개 선정을 최근 마무리했다.

아울바이오는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성장 지원기업 선정됐다. 최대 12억원의 사업화·R&D 자금, 최대 1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기술보증 등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혁신멘토단을 통해 과제 기획부터 성과 점검까지 기업의 성과 창출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안태군 대표는 “환자의 투여 불편함 해결을 목적으로 약물전달기술 기반 월 1회 투여하는 혁신적인 당뇨·비만치료제 등 상업화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현재 동물실험 단계에 있으며, 이번 국책사업을 토대로 비임상시험과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조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울바이오는 2018년 2월 회사를 설립한 이후 2년여 만에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지난 5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가 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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