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참담하고 비통하다...”



유 구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박원순 시장 갑작스런 사망에 대해 황망한 뜻 전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10일 “참담하고 비통합니다. 너무도 황망하고 급작스런 비보에 침통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원순 시장 갑작스런 사망에 대해 이같은 슬품을 보였다.

유 구청장은 또 “지난 8일 11명의 구청장과 함께 한 저녁식사가 마지막 만찬이 될 줄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그날 막걸리 한잔에 식사를 하시면서 그렇게 즐거워 하시던 모습이 너무나 생생하다”고 전했다.

이어 “민주화운동과 시민운동에 한평생 헌신하셨고, 서울시장으로 천만 서울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셨던 그동안의 시간들을 생각하면 그저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흐른다”고 덧붙였다.

유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삼가 박원순 시장님 명복을 빌며, 유가족님께도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며 “생의 무거운 짐 편이 내려 놓으시고 부디 영면하소서”라고 마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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