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4개월 만에 정상근무 전환…네이버는 순환근무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카카오가 4개월만에 정상근무체제로 전환했다.

10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 임직원들은 지난 7일부터 정상 근무를 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인 2월25일부터 전 직원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이후 4월부터는 업무의 효율성을 고려해 주1회 사무실 출근, 4회는 재택근무 방식인 '순환근무 체제'를 유지해왔다.

카카오는 원격근무 방식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근무체제 도입에 대한 논의도 지속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향후 조직별 업무 특성 등을 고려해 원격근무를 포함한 파일럿 운영을 시도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원격근무는 크루(임직원)과 상호 신뢰가 바탕이 돼야 잘 진행될 수 있다"라면서 “그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주2회 출근·주3회 재택근무 체제를 오는 2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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