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롯데칸타타 챔프' 김효주 'LPGA투어 복귀는 아직~'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아직은 출전 계획이 없다."

'롯데칸타타여자오픈 챔프' 김효주(25ㆍ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개막을 하루 앞둔 9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골프장(파72ㆍ6491야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8월에 브리티시여자오픈이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라 가고 싶지는 않다"고 소개했다.

김효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사이 국내 무대에 전념하고 있다. 벌써 6개 대회에 나서 1승을 포함해 '톱 5' 진입 세 차례 등 매 대회 우승경쟁을 펼치는 모양새다. 실제 상금랭킹 2위(3억2454만원), 평균타수는 1위(68.33타)에 올랐다. 6월 BC카드ㆍ한경레이디스컵 4라운드 도중 목 통증으로 기권했다는 게 오히려 아쉬움으로 남았다.

지난주 맥콜ㆍ용평리조트오픈에 불참하고, 컨디션을 조율한 상황이다. 김효주가 평균타수 1위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흥미롭다. "쉬는 동안 병원 치료를 병행했다"면서 "평균타수 1위는 꼭 지키고 싶다"는 포부를 곁들였다. 10일 오전 8시30분 10번홀(파4)에서 출발한다. 대상 포인트 1위 이소영(23ㆍ롯데), 맥콜ㆍ용평리조트오픈 우승자 김민선5(25ㆍ한국토지신탁)와 함께 '흥행조'로 편성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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