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갈마동·정림동서 확진자 추가발생…더조은의원 입원자 등 2명(종합)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서구 갈마동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50대 남성 1명(#138)과 서구 정림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1명(#139)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8 확진자는 #110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자가격리하던 중 지난 4일 발열과 인후통 등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5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9 확진자는 더조은의원 입원자로 지난 2일 두통, 근육통 등 증상발현 후 5일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더조은의원에서 40대 여성 간호조무사(#126)와 접촉한 이력을 가졌다.

더조은의원에선 지난 2일 #126 확진자를 동료직원 3명과 실습생 1명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는 중으로 동선이 파악되면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에선 전날 70대 여성 확진자(#125)가 사망했다.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한 것은 이 여성이 두 번째다. 이 여성은 지역 #88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충남대병원에 입원할 당시 폐렴소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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